무엇이든 물어보살 유명가수 아들 김수찬

무엇이든 물어보살 유명가수 아들  김수찬 

김수찬 엄마 무엇이든 물어보살 가수아들 아버지 패륜아 빚투 가스라이팅 피해 친모 입장 밝혀

김수찬 엄마 무엇이든 물어보살 가수아들 아버지 패륜아 빚투 가스라이팅 피해 친모 입장 밝혀

유명 현직 가수의 친모가 아들의 앞길을 가로막는 전남편의 만행을 폭로한 가운데, 그 가수는 바로 김수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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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헤럴드POP 취재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현직 가수의 친모가 출연해 아들의 앞길을 가로막는 전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사연 속 가수는 김수찬이었습니다.

이날 김수찬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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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은 "며칠 동안 마음이 불편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대중 앞에서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사명인 가수로서, 그리고 최근 많은 분이 새로이 팬카페를 찾아주시는 이 시점에 밝지 않은 내용을 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깝습니다"라고 심정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진실은 외면한다고 사라지지 않으며, 부친에 의한 피해자들이 여전히 생겨나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해 이 내용을 가장 먼저 여러분께 공유합니다. 오늘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마지막으로 나온 게스트는 제 어머니이며, 그 이야기는 제 이야기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수찬은 또한 "군 복무를 마치던 시기에 모든 부정을 털어내고 여러분 앞에서 행복하게 노래하는 김수찬이 되고자 제 가족사를 편지로나마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정직하면 두려울 것이 없다는 것이 저의 일관된 신념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머니께서는 누구에게도 말씀하지 않고 혼자 촬영장에 나서셨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끝까지 제 이름을 익명으로 처리해 줄 것을 약속받으셨다고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아들로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더는 이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괜한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고 제 곁에 계셔주시는 팬분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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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여러분 덕분에 제 안에 남아있던 상처도 많이 치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솔직해져도 괜찮다는 용기를 얻어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사연자는 자신이 현직 가수의 친모임을 밝히며 "2010년에 결별해 이혼한 지 14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남편은 아직도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아들의 앞길을 막고 있습니다. 아들이 어릴 때부터 전남편의 폭력이 심했으며, 자녀 셋을 데리고 위자료 없이 도망치듯 이혼했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이혼 후 아들이 가수로 데뷔했지만, 전남편이 매니저 역할을 하겠다고 나섰고, "아들이 예능에 출연했을 때 높은 분에게 전화를 걸어 출연을 막았으며, 아들의 앞길을 가로막았습니다. 패륜아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제가 소속사 사장에게 몸을 팔아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기획사 대표 행세를 하며 활동비 명목으로 아들 이름으로 대출을 받기도 했습니다"라고 폭로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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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수찬은 2012년 데뷔하여 2020년에 방영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현재는 KBS1 '아침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